![3.7조원 기술 수출했던 한미약품 당뇨병 신약, 권리 반환](http://image.imnews.imbc.com/news/2020/econo/article/__icsFiles/afieldfile/2020/05/14/joo200514_15.jpg)
한미약품은 어젯밤 사노피 측에서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임상 3상 권리를 반환한다는 의향을 통보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5년 한미약품은 임상 1상 단계였던 당뇨병 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를 약 3조 7천억원에 기술 수출을 했고, 사노피는 최근까지 전세계 5천여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임상 3상까지 마무리되면 신약 출시를 위한 모든 준비는 사실상 완료됩니다.
한미약품은 "임상 3상 도중 권리를 반환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앞으로 120일 동안 사노피와 관련 사안을 조율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미약품은 "권리가 반환된 것이 당뇨병 신약에 문제가 있음을 의미하는 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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