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안에 국내에서 수소 화물차가 처음으로 운행을 시작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충남 천안 한국자동차 연구원에서 창원시, 현대차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수소화물차 실증사업을 2021년까지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쓰레기 수거용 차량으로 개조된 5톤급 수소 화물차가 경남 창원에서 도심을 오가며 연료전지와 수소 저장장치, 냉각 시스템 등 핵심 장비의 성능과 안전성을 검증받게 됩니다.
산업부는 또 지난 해 서울시에서 수소택시 10대의 운행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도 10대를 추가 투입해 내구성을 검증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실증사업과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현재 10만km 수준인 수소 상용차의 운행거리를 2022년까지 25만km 이상으로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경제
이학수
수소 화물차 국내 도로 첫 운행 예정…수소 택시도 추가 투입
수소 화물차 국내 도로 첫 운행 예정…수소 택시도 추가 투입
입력
2020-05-14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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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4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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