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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미희

배출권 거래제 시행후 대상 업체 온실가스 작년 첫 감소

배출권 거래제 시행후 대상 업체 온실가스 작년 첫 감소
입력 2020-05-14 19:05 | 수정 2020-05-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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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출권 거래제 시행후 대상 업체 온실가스 작년 첫 감소
    지난해 기업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량이 2015년 거래제를 시행한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제 대상업체들이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이들 업체들이 배출한 온실가스량은 5억 9천만 톤으로 1년 전보다 2%, 약 1천 200톤이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배출권 거래 대상 기업은 모두 611곳으로 전년에 비해 24곳이 늘었습니다.

    발전에너지와 디스플레이 등 10개 업종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감소했지만, 철강과 정유 등 12개 업종은 배출량이 증가했습니다.

    환경부는 "2015년 이후 계속 온실가스 배출량이 증가했지만, 지난해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등으로 발전소 가동률이 하락하고 유연탄을 액화천연가스(LNG) 등으로 전환하면서 배출량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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