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대상으로 휴대전화 가격 부풀리기 의혹을 조사 중입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두 업체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두 업체는 휴대전화를 구매할 때, 이동통신사가 소비자에게 주는 보조금을 미리 반영해 출고가를 높였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조사는 2년 전 한 시민단체가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휴대전화 가격이 지나치게 부풀려졌다고 신고한 데 따른 것입니다.
앞서 공정위는 같은 건으로 2012년에도 두 업체와 팬택, 이동통신 3사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453억여원을 부과하기도 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공정위, 휴대폰 가격 부풀리기 의혹 '삼성·LG' 조사
공정위, 휴대폰 가격 부풀리기 의혹 '삼성·LG' 조사
입력
2020-05-15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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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1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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