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 일명 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하고 수출 감소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실물 경제 어려움이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한 데서 더 나아가 "실물 경제의 하방 위험 확대"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수위를 높인 겁니다.
실제, 4월 소비 관련 속보치를 보면 한국을 찾은 중국인 관광객, 유커가 전년 동월 대비 99.1% 급감해, 1999년 1월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대 감소폭을 나타냈고, 카드 국내승인액은 2004년 5월 이후 처음으로 두 달 연속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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