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부문 55만 개가 넘는 직접일자리 사업을 3조 5천억 원 규모의 추경재원 확보 직후 조속히 집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코로나19발 고용 충격에 대응하기 위한 공공부문 직접 일자리 대책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가 계획 중인 공공일자리에는 비대면·디지털 일자리 10만 개를 비롯해 생활방역과 재해예방 등 취약계층 일자리 30만 개, 그리고 청년들을 위한 디지털과 일 경험 일자리 등이 포함됩니다.
홍 부총리는 또 "일자리 근본해법은 민간 일자리 유지와 창출인 만큼 정부는 재정과 세제, 금융 지원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지원해 나갈 것이며, 그 대책의 6월 초 확정 예정인 하반기 경제 정책 계획에 담아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경제
김민찬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재원 확보직후 집행"
홍남기 "55만개+α 직접일자리 3.5조 추경재원 확보직후 집행"
입력
2020-05-2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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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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