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강나림

10조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가동…한은 8조 대출

10조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가동…한은 8조 대출
입력 2020-05-20 11:52 | 수정 2020-05-20 11:53
재생목록
    10조 저신용 회사채·CP 매입기구 가동…한은 8조 대출
    정부가 저신용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을 매입하는 기구를 10조 원 규모로 운용하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오늘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4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정부는 총 10조 원 규모의 저신용등급 포함 회사채.CP 매입기구를 설립해 6개월 간 한시적으로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10조원 규모로 출범하는 기구에 산업은행이 1조원을 출자하고 1조원은 후순위 대출을 해주며, 나머지 8조원은 한은이 SPV에 직접 선순위 대출을 하게 됩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회의 결과 브리핑에서 "정부 출자 1조원, 산은의 후순위 대출 1조원이 있으니까 기본적으로 20%의 신용 위험은 정부와 국책은행이 흡수한다"며 "최종적으로 신용 위험을 감당하는 것은 재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정부는 기구를 6개월간 한시 운영한 뒤 시장 안정 여부 등을 고려해 연장 여부를 판단할 방침입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