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영향 전국 서비스업 생산·소비 11년 만에 '마이너스'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11년 만에 마이너스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1분기 서비스업생산은 제주가 1년 전보다 -10%, 대구가 -4.4%, 경북이 -4.3%를 기록해 전국적으로 1.1% 감소했습니다.

면세점과 백화점 등이 부진한 영향으로 소비 역시 1년 전보다 2.9% 감소한 가운데, 특히 제주가 -15% 대구 -10% 로 감소폭이 컸습니다.

전국적으로 서비스업 생산과 소비가 마이너스를 나타낸 건 글로벌 금융위기 영향이 있었던 2009년 1분기 이후 11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