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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라임 펀드 고객에 최대 70% 손실 보상

신한금융투자, 라임 펀드 고객에 최대 70% 손실 보상
입력 2020-05-20 14:06 | 수정 2020-05-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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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투자, 라임 펀드 고객에 최대 70% 손실 보상
    신한금융투자는 오늘 이사회를 열고 라임자산운용 펀드 판매로 발생한 고객 손실에 대해 보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보상안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를 통해 라임 국내펀드에 투자한 투자자는 손실액 기준으로 30%를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무역금융펀드의 경우 원금을 기준으로 보상이 이뤄지는데 개방형은 30%, 폐쇄형은 70%를 각각 보상하게 됩니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무역금융펀드 중 자발적 환매가 불가능한 폐쇄형 펀드의 경우 투자설명서에 대한 설명이 미흡했던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지난 2월 금융감독원은 검사 결과 라임자산운용과 신한금융투자가 무역금융펀드의 부실 발생 사실을 은폐하고 계속 판매한 혐의가 있다고 밝혔으며, 올해 상반기 중 관련 분쟁 조정 절차를 진행해 조정 결정을 내릴 예정입니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들과 합의를 거친 후 최종 보상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며, 향후 금융감독원의 분쟁 조정 결과 보상 비율이 달라질 경우에는 재정산이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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