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로 제주와 대구 경제가 특히 큰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의 1분기 지역경제동향을 보면 올해 1~3월 전국 소매판매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9% 감소했고, 특히 관광객이 급감한 제주와 확진자가 초반에 급증했던 대구가 각각 14.8%, 9.9% 줄어 감소폭이 컸습니다.
서비스업 생산도 전국이 작년 동기 대비 1.1% 감소한 가운데 제주와 대구가 각각 10.3%, 4.4% 줄어 전국 시도 중 감소율 1, 2위를 기록했습니다.
통계청은 "1분기 전국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판매 전년 대비 증감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였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준희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제주·대구, 생산·소비 '급감'
코로나19 직격탄 맞은 제주·대구, 생산·소비 '급감'
입력
2020-05-2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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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5-20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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