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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등 채권단, 다음 주 대한항공 1.2조 지원안 승인

산은 등 채권단, 다음 주 대한항공 1.2조 지원안 승인
입력 2020-05-21 13:54 | 수정 2020-05-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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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은 등 채권단, 다음 주 대한항공 1.2조 지원안 승인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등 채권단이 1조 2천억 원 규모의 대한항공 지원안을 다음 주 의결할 예정입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채권단은 다음 주 초 내부 위원회를 열어 운영자금 2천억 원 대출, 7천억 원 규모 자산유동화증권 인수, 주식전환권이 부여된 영구채 3천억 원 인수 등 1조 2천억 원 규모 지원안을 승인할 계획입니다.

    주식전환이 가능한 영구채의 경우 대한항공이 발행 후 2년이 지난 시점부터 조기 상환할 수 있는데 이에 앞서 채권단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할지를 결정하게 됩니다.

    채권단이 영구채를 주식으로 전환하면 대한항공 지분 10.8% 정도를 확보해 대한항공의 2대 주주로 올라서게 됩니다.

    채권단은 대한항공에 1조 5천억 원 이상의 자구안 제출을 요구한 상태이며, 1조 원 규모의 유상증자와 서울 종로구 송현동 부지 매각 등이 자구안에 들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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