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경제
기자이미지 박선하

소비자단체, '배출가스 조작' 벤츠·닛산·포르쉐 검찰 고발

소비자단체, '배출가스 조작' 벤츠·닛산·포르쉐 검찰 고발
입력 2020-05-21 16:22 | 수정 2020-05-21 16:23
재생목록
    소비자단체, '배출가스 조작' 벤츠·닛산·포르쉐 검찰 고발
    소비자단체들이 최근 환경부 조사에서 배출가스를 불법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한국닛산, 포르쉐코리아를 고발하고 나습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오늘 오전 벤츠와 닛산, 포르쉐의 법인과 대표자를 대기환경보전법과 사기 등의 혐의로 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소비자주권은 "이들 3사가 차량 연비를 높이려고 배출 가스 장치를 조작했고 이런 경유 차량을 판매해 수백에서 수천억 원에 달하는 불법 수익을 얻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지난 2015년 아우디폭스바겐의 배출 가스 조작이 적발돼 논란이 된 이후에도 계속 불법 조작을 이어간 건 비윤리적인 범죄 행태"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달 초 환경부는 벤츠, 닛산, 포르쉐가 2012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에 판매한 경유 차량 14종 총 4만381대에서 배출가스 불법 조작이 있었다며 인증을 취소하고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인기 키워드

        취재플러스

              14F

                엠빅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