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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 봉쇄 완화 기대감…항공사 국제선 운항 재개 잇달아

각국 봉쇄 완화 기대감…항공사 국제선 운항 재개 잇달아
입력 2020-05-21 18:19 | 수정 2020-05-2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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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국 봉쇄 완화 기대감…항공사 국제선 운항 재개 잇달아
    국내 항공사들이 잇달아 국제선 운항 재개에 나서고 있습니다.

    에어부산은 오는 7월 1일 부산에서 홍콩, 마카오, 옌지, 칭다오로 가는 노선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3월 8일 모든 국제선 운항을 중단한 지 4개월 만으로, 에어부산 관계자는 "해당 지역이 현재는 입국제한 상태지만, 7월부터는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고 보고 운항 재개를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에어서울도 최근 일본과 홍콩, 베트남으로 가는 일부 노선의 예약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운항을 멈췄던 미국 워싱턴과 시애틀, 캐나다 밴쿠버와 토론토로 가는 노선을 다음 달부터 재개할 예정이며, 아시아나항공도 다음 달부터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 노선을 주 3회에서 주 7회로 각각 늘리고 미국 시애틀 노선에도 비행기를 다시 투입할 계획입니다.

    항공사들이 국제선 노선 재개에 나서는 건 각국의 입국 제한 조치가 조금씩 완화되는 상황에서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입니다.

    실제 그리스가 7월부터 외국 관광객 입국을 허용하기로 하는 등 유럽 국가들은 잇달아 국경 개방 움직임을 나타내고 있고, 중국은 오늘부터 시작된 최대 정치행사 '양회'에서 국경 통제를 완화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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