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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이준희

올해 1인당 소득 3만달러 붕괴?…"원화 5%이상 절하시 가능성"

올해 1인당 소득 3만달러 붕괴?…"원화 5%이상 절하시 가능성"
입력 2020-06-02 14:52 | 수정 2020-06-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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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인당 소득 3만달러 붕괴?…"원화 5%이상 절하시 가능성"
    코로나 19 여파가 계속되고 원화 가치까지 5% 이상 떨어질 경우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이 3년 만에 3만 달러 아래로 내려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국민계정 잠정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 GNI는 원화 기준 3천743만 원, 달러 기준 3만 2천115달러로 집계돼 2017년 이후 3년 연속 3만 달러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 19 사태에 따른 국내총생산 감소와 원화 가치 하락 등에 따라 3만 달러 대가 무너질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박양수 한국은행 경제통계국장은 "한은이 추정한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0.2%이고, 올해 명목 GDP 성장률은 -1% 정도로 추정된다"며 "여기에 환율까지 5% 정도 절하돼야 달러 기준 1인당 GNI가 3만 달러 밑으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국장은 원화 `5% 절하`와 관련해 "6월 이후 원/달러 환율이 1천250원이나 1천260원 선까지 올라가는 경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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