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고 면세품이 시중에 유통된 지 하루 만에 90% 이상이 팔려나갔습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재고 면세품 온라인 판매가 시작된 어제 93%의 제품이 품절됐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판매가 진행된 공식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에 어제 123만명이 방문하면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도 10배 증가했으며, 매출의 80%는 재고 면세품 판매가 차지했습니다.
20~30대의 구매 비중이 전체의 70.1%에 달했고, 40대 비중은 17.9%였습니다.
행사 당일 신규 애플리케이션 설치 수가 전주 같은 요일 대비 60배 급증하고 신규 회원 가입자 수도 30배 늘어난 가운데. 어제 접속 폭주로 사이트와 서버가 1시간 반동안 다운되기도 햇습니다.
신세계그룹 통합 쇼핑몰 SSG닷컴도 오늘 오전 9시 기준으로 품절률이 40%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관세청은 코로나19로 쌓여가는 면세점 재고를 해소하기 위해 면세품의 내수 판매를 지난 4월 말 허용했습니다.
경제
조윤정
재고면세품 판매 하루만에 93% 품절…20~30대가 70% 샀다
재고면세품 판매 하루만에 93% 품절…20~30대가 70% 샀다
입력
2020-06-04 12:11 |
수정 2020-06-0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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