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영향으로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대부분 줄어든 가운데, LG그룹은 시가총액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 현대자동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 5일 기준 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은 지난해 말 920조원에서 911조원으로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가총액이 늘어난 그룹은 삼성과 LG 두 곳뿐으로, 삼성이 514조원에서 528조원으로 2.8%, LG는 87조원에서 95조원으로 8.5% 늘었습니다.
반면 현대중공업 그룹 19.4%, 한화 그룹 18.6%을 비롯해, 롯데, 현대자동차, GS, 포스코 등은 시가총액이 10% 이상 줄어들었습니다.
삼성과 SK가 시가총액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LG는 현대차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고, 시가총액 100조원에도 근접했습니다.
경제
박종욱
10대그룹 시가총액 LG그룹, 현대차 제치고 3위 등극
10대그룹 시가총액 LG그룹, 현대차 제치고 3위 등극
입력
2020-06-07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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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0-06-0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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