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경찰청은 오늘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개인정보 수사공조를 위한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시중은행을 해킹하다 붙잡힌 피의자에게서 1.5 테라바이트 용량의 외장하드를 압수했는데, 여기에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번호 등 민감한 개인 정보들이 담겨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금융위·경찰청·금감원은 압수품에 대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정방지사용시스템 가동 강화 등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며, 카드정보 유출에 따른 부정 사용이 확인될 경우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회사가 전액 보상하고 있다는 점을 안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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