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노사 상생형 일자리 창출 모델인 '광주형 일자리'가 본격적으로 추진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늘 제1차 상생형 지역 일자리 심의위원회를 열어 '광주형 일자리'를 첫 상생형 지역 일자리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광주형 일자리는 임금을 기존 완성차업체의 절반 수준으로 지급하는 대신, 정부와 지자체가 복리·후생 비용 지원을 통해 임금을 보전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집니다.
광주시와 현대차는 합작법인 광주 글로벌모터스를 설립하고, 3년간 약 5천754억원을 투입해 빛그린 산업단지 내에 자동차 공장 건설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합작법인은 내년까지 908명을 정규직으로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입니다.
한국노총은 광주형 일자리에 참여했지만, 민주노총 등은 "임금을 하향 평준화하는 나쁜 일자리"라며 반대하고 나서 추진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됩니다.
경제
이학수
광주형 일자리 본격 추진…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
광주형 일자리 본격 추진…제1호 상생형 지역 일자리 선정
입력 2020-06-15 17:41 |
수정 2020-06-1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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