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미국 연준의 추가 부양책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2천100선을 회복했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어제보다 5.28%, 107.23 포인트 급등한 2.138.05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상승폭은 지난 3월25일 급반등 이후 가장 컸으며 석달 만에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하기도 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80억원과 4천7백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5천7백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어제 코스피는 101포인트가 떨어진 데 이어 오늘은 107포인트 오르면서, 변동성이 매우 큰 롤러코스터 장세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번지고 정책 상황이 불확실했던 어제 증시와 달리, 밤사이 연준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으면서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증시가 곧바로 급반등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코스닥은 외국인이 4천3백억원으로 역대 최대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며 6.1% 오른 735.38에 장을 마쳤습니다.
경제
노경진
'롤러코스터 증시' 5.3% 급반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롤러코스터 증시' 5.3% 급반등…매수 사이드카 발동
입력 2020-06-16 17:26 |
수정 2020-06-1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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