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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지속 상승…6·17대책 영향 주목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지속 상승…6·17대책 영향 주목
입력 2020-06-18 15:37 | 수정 2020-06-18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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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수도권 아파트값 지속 상승…6·17대책 영향 주목
    6월 셋째 주 서울과 수도권의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어제 정부가 발표한 6·17 대책 영향은 이번 조사에는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6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값은 0.07% 오르며 지난주 보다 상승폭을 키웠고, 수도권 아파트값도 0.18% 올랐습니다.

    전국의 아파트값은 0.16% 상승했습니다.

    서울에서는 잠실 국제교류복합지구(MICE) 개발 사업이 진행되는 송파구가 0.14%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강남 4구 아파트값이 모두 상승했습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어제 6·17대책을 통해 MICE 개발사업 영향권 일대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2년 동안 실거주 하도록 했는데, 이에 따라 앞으로 이 지역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꺾일지 주목됩니다.

    최근 목동 신시가지 6단지가 안전진단을 최종 통과한 양천구도 이번주 0.13% 상승해 전주 0.02%보다 오름폭을 키웠습니다.

    감정원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어제 대책 발표 전에 이뤄져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높게 나왔다"며 "6·17대책 영향은 다음주 이후 조사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경기도 아파트값도 0.17% 올라 전주 0.15% 보다 상승폭이 커졌고, 지방은 전체적으로 0.10% 오른 가운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청주시는 청원구와 흥덕구가 0.5% 이상 뛰면서 오름세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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