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21일 일요일 오후 한반도에서 부분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달이 태양 면적 45%를 가리는 부분일식이 서울 기준으로 21일 오후 3시 50분부터 6시 4분까지 진행된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늦게 진행되는 이번 부분 일식은 서쪽에 높은 건물이나 산이 없는 곳에서 전 과정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또 필터를 덧대지 않은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 부분 일식을 보면 실명 우려가 있는 만큼 태양 필터나 여러 겹의 짙은 색 셀로판지 등을 활용해야 합니다.
2012년 5월 21일 이후 8년여 만에 가려지는 태양 면적이 가장 넓은 이번 부분 일식은 아시아 전역과 서아프리카에서 볼 수 있습니다.
과학관은 이날 오후 3시 50분부터 2시간 20분 동안 유튜브와 페이스북에서 부분 일식을 생중계합니다.
경제
정진욱
"일요일 오후 한반도 부분일식…필터없는 망원경 관측 금물"
"일요일 오후 한반도 부분일식…필터없는 망원경 관측 금물"
입력 2020-06-19 14:20 |
수정 2020-06-1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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