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은 최근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일부 감독관이 임의로 시험시간을 조정하거나 부실 감독으로 부정행위가 발생하는 등 관리감독 과정의 문제점을 확인했다며 응시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재시험을 치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남동발전은 "수험생들 사이에서 제기된 시험 감독의 문제점 등을 확인한 결과 일부 고사장에서 공정성이 훼손될 수 있는 절차상 문제가 있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남동발전은 "수험생에게 깊은 상처와 피해를 끼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시험 시간과 장소는 추후 공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서울, 대전, 진주 등 5개 지역에서 필기시험을 치렀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직후 온라인 게시판에서 시험 감독에 문제가 있었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경제
이학수
"시험 감독 문제 있었다"…한국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 재시험 결정
"시험 감독 문제 있었다"…한국남동발전 신입사원 필기 재시험 결정
입력 2020-06-23 19:22 |
수정 2020-06-23 19:22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