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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현 정권 서울 아파트 상승률 52%? 국가통계로 보면 14%"

국토부 "현 정권 서울 아파트 상승률 52%? 국가통계로 보면 14%"
입력 2020-06-24 13:43 | 수정 2020-06-24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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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부 "현 정권 서울 아파트 상승률 52%? 국가통계로 보면 14%"
    현 정권 들어 서울 아파트값이 50% 넘게 뛰었다는 경실련의 주장에 대해 국토교통부는 국가 통계로는 상승률이 14.2%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오늘 배포한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KB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을 기준으로 서울 아파트 가격이 52% 상승했다는 통계가 제시됐으나, 이는 시장 상황을 과잉해석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은 저가 노후 아파트의 멸실이나 신축 고가 아파트의 신규 공급 등에 따라 상승하는 측면이 있어 시계열로 단순 비교하면 실제 상황보다 과도하게 집값이 많이 오른 것으로 보일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경실련은 어제 기자회견을 열고 "KB주택가격동향 등을 통해 분석한 결과 문재인 정권에서 서울 아파트 중윗값이 한 채당 3억 1천400만 원, 52% 폭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3% 하락한 이명박 정부와 29% 오른 박근혜 정부와 비교했을 때 큰 상승률"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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