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말 기준 가계 부채는 1천611조 원으로 작년 1분기보다 4.6% 늘었고, 특히 주택담보대출이 5.7% 증가해 전체 부채 확대를 이끌었습니다.
빚은 늘어나는데 소득은 더디게 증가하면서 가계의 처분가능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1분기 말 현재 163.1%로, 통계 집계를 시작한 2007년 1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한은은 보고서에서 "코로나 19 충격으로 향후 기업·가계 채무상환 능력 저하가 어느 정도 불가피하겠지만, 각종 대책과 금융기관의 양호한 복원력을 고려할 때 금융시스템은 대체로 안정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