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별세한 신격호 롯데그룹 명예회장이 20년 전 차남인 신동빈 회장을 후계자로 언급한 유언장이 뒤늦게 발견됐습니다.
롯데지주는 일본 롯데홀딩스 사무실을 정리하던 중 2000년 3월에 신 명예회장이 직접 작성하고 서명한 유언장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언장엔 한국과 일본, 그 외 지역의 롯데그룹 후계자를 신동빈 회장으로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롯데지주는 설명했습니다.
다만, 유언장은 공증 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법적인 효력은 갖추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오늘 화상회의로 진행된 일본 롯데홀딩스 이사회에서 유언장 내용이 공개됐고, 신동빈 회장은 롯데홀딩스 사장과 최고경영자로 선임됐습니다
경제
이문현
신동빈 회장 후계자 언급…20년 전 작성된 유언장 발견
신동빈 회장 후계자 언급…20년 전 작성된 유언장 발견
입력 2020-06-24 15:43 |
수정 2020-06-24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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