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호 국토교통부 1차관은 경기도 김포와 파주 등지에 대해 "집값이 계속 불안하면 다음달이라도 요건이 충족되는 대로 규제지역으로 묶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오늘 KBS 대담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들 지역의 집값이 불안하다는 사회자의 말에 "규제지역 지정은 자의적으로 판단할 수 없고, 주택법상 요건을 충족해야 가능하다"며 이같이 설명했습니다.
주택법상 조정대상지역 지정 요건은 3개월간 집값 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1.3배를 초과하는 경우 등입니다.
박 차관은 이르면 다음달에 가능하냐는 질문에 "7월에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이는 이들 지역의 시장 상황에 달려 있다"고 답했습니다.
경제
이학수
국토차관 "파주·김포 집값 불안하면 내달 조정대상지역 지정"
국토차관 "파주·김포 집값 불안하면 내달 조정대상지역 지정"
입력 2020-06-28 11:11 |
수정 2020-06-28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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