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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종사 연맹 "이상직 지분반납은 꼬리자르기 정치쇼"

조종사 연맹 "이상직 지분반납은 꼬리자르기 정치쇼"
입력 2020-07-01 11:36 | 수정 2020-07-0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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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종사 연맹 "이상직 지분반납은 꼬리자르기 정치쇼"
    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조종사들로 구성된 한국조종사노동조합연맹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상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스타홀딩스 지분 반납 결정에 대해 "정치쇼" 라며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조종사 노조연맹은 성명서를 통해 "이상직 의원이 주식 헌납을 통해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처럼 보이지만, 본질은 이상직 의원 일가가 인수과정에서 빠지고 모든 책임을 거래 상대방과 직원들에게 떠넘기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맹은 그러면서 "이스타항공 사태의 원인은 코로나 19가 아닌 과거의 비정상 경영 때문" 이라며 "이상직 의원 일가는 5개월 동안 아무런 대응도 하지 않다가 각종 의혹이 보도되자 마지못해 창업자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꼬리 자르기 정치쇼를 하고 있다" 고 주장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스타항공 노조는 이번 주 안에 이 의원과 이 의원의 딸 이수지 이스타홀딩스 대표를 업무상 배임·횡령 등의 혐의로 고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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