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와 서울 남태령,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 일부 군 시설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1천3백호 상당의 공공주택으로 탈바꿈합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국유재산 정책심의위원회 부동산 분과위원회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국유재산 위탁개발 사업계획안 3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의결한 3개 사업은 활용도가 낮은 성남시 창곡동의 위례 군부지와 서울 남태령 군 관사, 동작구 본동의 수방사 등 군 시설에 총 사업이 6천6백억원을 투자해 군 관사 1천1백여호와 신혼희망타운, 행복주택 1천3백여호를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신혼희망타운은 전용 55㎡ 규모, 총 1천1백여호로, 혼인 7년 이내 소득·자산 요건을 충족하는 무주택가구가 청약할 수 있습니다.
분양가상한제를 적용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고 정확한 분양가는 2022년 이후 분양 시점에 확정합니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행복주택은 44~55㎡ 규모 총 185호가 공급될 예정이며 시세 대비 70% 내외의 임대료로 최장 6~20년간 거주할 수 있습니다.
경제
노경진
위례·남태령 군시설에 1천300호 신혼·청년 공공주택
위례·남태령 군시설에 1천300호 신혼·청년 공공주택
입력 2020-07-01 16:58 |
수정 2020-07-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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