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해외 건설 근로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정부가 해외 근로자에 대한 국내병원 원격 진료를 추진합니다.
국토교통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외 건설 현장 내 코로나19 확진·사망자 발생에 대응해 건설 근로자 안전을 위한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토부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최근 규제샌드박스방안으로 발표한 '재외국민 비대면 진료서비스'를 건설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주선하고 행정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 서비스는 해외에 있는 국민에 대해 국내 병원의 원격 진료를 허용하는 내용으로 해외 건설 근로자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증세를 전달하면 병원이 의료상담과 진료를 제공하거나 처방전을 발급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경제
노경진
해외 건설 근로자, 코로나 원격 진료받는다
해외 건설 근로자, 코로나 원격 진료받는다
입력 2020-07-01 18:51 |
수정 2020-07-0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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