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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일본, 진전된 입장 보여달라"

홍남기 "일본, 진전된 입장 보여달라"
입력 2020-07-02 09:03 | 수정 2020-07-02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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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남기 "일본, 진전된 입장 보여달라"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본 정부는 수출규제 철회와 해결을 위해 성의 있는 자세로 진전된 입장을 보여주기를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오늘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우리 정부는 일본에 대해 원상복구 촉구, 양국 대화 노력 진행, 국내 관련 제도 재점검 등 진정성 있는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지난 1년간 소재·부품·장비 산업 관련 전략이 성과를 냈다고 강조하며 이번 회의에서도 소재·부품·장비 2.0 전략을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소부장 2.0 전략은 "코로나19 사태, 보호무역주의 확산 등 글로벌가치사슬 재편에 대응해 소부장 공급망 안전망 강화, 첨단산업과 유턴기업 유치를 통해 우리나라를 첨단제조 클러스터로 만들기 위한 대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 또 R&D를 통해 나온 모든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활용할 수 있는 '국가 바이오 데이터 스테이션'을 내년까지 조성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플랫폼이 조성되면 연구자들이 이질적이고 다양한 연구데이터를 통합해 신약 개발과 인공지능(AI)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홍 부총리는 또 "각 부처에서 운영 중인 274개의 소재자원은행을 구조조정해 줄기세포·뇌·미생물 등 14개 분야별 소재 클러스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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