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부총리는 어제 저녁 G20·파리포럼 재무장관 콘퍼런스에서 "코로나19 이후 발생 가능한 새로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촘촘하고 강력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개별 국가 차원에서도 평소 자본 흐름의 변동성을 완화할 수 있는 예방수단 구비와 충분한 대응 역량 제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선물환포지션 제도와 외환건전성 부담금 등 국내 거시건전성 3종 세트를 예시로 들면서 "이런 노력이 자본시장의 체질을 강화해 코로나19 위기를 비교적 원만하게 극복할 수 있는 토대가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이문현
홍남기 "코로나 후 촘촘·강력한 금융안전망 구축 필요"
홍남기 "코로나 후 촘촘·강력한 금융안전망 구축 필요"
입력 2020-07-09 09:23 |
수정 2020-07-09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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