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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보험 한방진료비 4년 만에 167% 폭증…경상자가 원인"

"차보험 한방진료비 4년 만에 167% 폭증…경상자가 원인"
입력 2020-07-12 10:47 | 수정 2020-07-12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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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보험 한방진료비 4년 만에 167% 폭증…경상자가 원인"
    자동차사고로 가볍게 다친 사람들이 한방 병의원으로 몰리면서, 자동차보험의 한방 진료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입법조사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보험 한방진료비는 9천569억원으로, 2015년보다 167%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한방이 아닌 일반 병·의원 자동차보험 진료비는 4.9% 증가에 그쳐, 전체 자동차보험 진료비에서 한방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23%에서 지난해 43%로 2배가 됐습니다.

    입법조사처는 "자동차보험에서 한방진료비가 급증한 것은, 경상환자에 속하는 상해등급 12~14급 환자의 한방진료 선호가 주요 원인"이라고 진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대한한의사협회는 입법조사처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병의원에 비해 치료 방식이 다양한 한방진료의 특성으로, 경상환자들이 한방진료를 선호하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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