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19 여파로 안전자산 인기가 높아지면서 올해 금 투자 수익률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신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이달 10일까지 가장 높은 수익률을 올린 재테크 수단은 금으로 KRX 금시장에서 금 현물 1돈 가격은 21만2천25원에서 26만1천423원으로 23.3% 상승했습니다.
어제는 1돈당 가격이 26만2천125원까지 올라 2014년 3월 금 시장 개설 이후 종가 기준 역대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이는 이 기간 정기예금 가입자가 이자로 얻은 수익률의 29배에 육박하는 수준입니다.
작년 말 연 1.5%의 금리가 적용되는 정기예금 상품에 가입한 투자자의 경우 지난 10일 현재 기간 수익률이 0.79%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
강나림
코로나19에 금 투자자 웃었다…올해 수익률 예금의 29배
코로나19에 금 투자자 웃었다…올해 수익률 예금의 29배
입력 2020-07-14 09:22 |
수정 2020-07-14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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