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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0만개 창출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0만개 창출
입력 2020-07-14 15:44 | 수정 2020-07-14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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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0만개 창출
    정부가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총 160조원을 투자해 일자리 190만개를 만든다는 구상을 담은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을 밝혔습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한국판 뉴딜' 보고대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종합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고용사회안전망 강화 등 세가지 분야로 추진됩니다.

    먼저 '디지털 뉴딜'은 58조2천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90만3천개를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생태계 강화 차원에서 공공데이터 14만개를 공개해 '데이터 댐'을 구축하고 디지털 '비대면 산업'을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판 뉴딜에 2025년까지 160조 투자…일자리 190만개 창출
    '그린 뉴딜'에는 73조4천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65만9천개 창출에 나섭니다.

    도시·공간·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어린이집, 보건소 등 노후 건축물 23만호부터 제로 에너지화에 나서고 스마트 그린도시 25곳 조성과 학교 리모델링 등 그린 스마트 스쿨을 집중 추진합니다.

    고용사회안전망 강화에는 28조4천억원을 투자해 일자리 33만9천개를 만듭니다.

    특수형태근로 종사자, 프리랜서들이 고용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대상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2차 고용안전망인 국민취업 지원제도도 내년 1월부터 도입합니다.

    정부는 한국판 뉴딜의 10대 대표과제로 데이터 댐, AI 정부, 스마트 의료 인프라, 국민안전 SOC 디지털화. 스마트 그린 산단 등을 지목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2020년을 K-방역으로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한국판 뉴딜이라는 담대한 여정을 시작한 원년으로 기억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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