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우리 경제의 고용·내수 관련 지표는 좋아지고 있으나 수출과 생산 감소세는 여전해 실물경제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했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에서 "코로나19에 따른 글로벌 수요 위축 등으로 수출 및 생산 감소세가 지속되는 등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습니다.
기재부는 지난달 "실물경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이라고 했지만, 수출·생산 하락세가 멈추지 않자 이달에는 "불확실성이 높다"고 진단을 바꿨습니다.
김영훈 기재부 경제분석과장은 "지난달에 이어 이번 달도 마찬가지로 내수 측면에서 하방 위험이 다소 완화됐지만 글로벌 수요 측면이 우리가 예상했던 만큼 따라오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제
강나림
정부 "내수는 개선, 수출·생산은 감소세…경제 불확실성 높아"
정부 "내수는 개선, 수출·생산은 감소세…경제 불확실성 높아"
입력 2020-07-17 11:16 |
수정 2020-07-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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