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증여 신고는 15만1천여건으로, '증여 재산가액 등'은 42조2천억원이었습니다.
이중 직계존비속 증여가 8만6천여건이었고, '증여 재산가액 등'은 30조6천억원이었습니다.
'증여 재산가액 등'은 그 해 증여액에다 10년 이내 동일인으로부터 받은 1천만원 이상 증여액을 합산한 금액을 말합니다.
'증여 재산가액 등' 기준으로 직계 존비속 사이 증여 재산은 2015년 15조6천억원에서 4년 만에 거의 두 배로 증가했습니다.
증여금액이 10억원이 넘는 경우도 3천299건이 있었습니다.
상속도 빠르게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상속세 신고 전체 인원은 9천555명, 상속 재산은 21조5천억원이었습니다.
10억원이 넘는 재산을 상속받았다고 신고한 피상속인은 7천309명으로 2018년보다 13%가 늘었고, 237명은 100억원이 넘는 재산을 상속받았다고 신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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