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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인천 공촌정수장 등 전국 정수장 7곳에서 유충 발견"

환경부 "인천 공촌정수장 등 전국 정수장 7곳에서 유충 발견"
입력 2020-07-21 11:28 | 수정 2020-07-2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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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부 "인천 공촌정수장 등 전국 정수장 7곳에서 유충 발견"
    최근 인천 수돗물에서 유충이 나온 이후 환경부가 전국 정수장을 점검한 결과, 정수장 7곳에서 유충을 발견했습니다.

    환경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동안 활성탄지가 있는 전국 정수장 49곳을 조사한 결과 인천 공촌정수장을 포함해 7곳에서 유충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유충이 나온 정수장은 인천 공촌·인천 부평·경기 화성·김해 삼계·양산 범어·울산 회야·의령 화정정수장입니다.

    인천 공촌정수장은 처음 깔따구 유충이 확인된 곳으로, 정수에 사용되는 활성탄지에서 유충이 번식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활성탄지에서 부화한 유충이 걸러지지 않고 정수장과 배수지를 거쳐 가정까지 흘러간 것으로 추정된다며 유충 발견 즉시 활성탄을 교체하고 오존 주입률을 올리는 조치를 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환경부는 서울 수돗물에서 나온 유충은 배수구 등 다른 요인일 가능성이 크고 부산에서는 하수구 등에서 유충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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