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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우리나라 가구당 재산 4억6천만 원…'4분의 3' 부동산

우리나라 가구당 재산 4억6천만 원…'4분의 3' 부동산
입력 2020-07-21 13:31 | 수정 2020-07-2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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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가구당 재산 4억6천만 원…'4분의 3' 부동산
    지난해 우리나라 한 가구가 보유한 순 자산은 4억 6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국민대차대조표' 통계를 보면 가계와 비영리단체의 자산에서 부채를 뺀 평균 순 자산은 가구당 4억 6268만 원 수준으로 1년 전보다 5.5% 증가했습니다.

    부동산이 자산의 4분의 3을 차지했고, 금융기관 예치금 증가 등으로 금융자산의 증가 폭도 커졌습니다.

    국가 전체의 부라고 할 수 있는 국민순자산은 작년 말 1경 6천622조 원으로, 1년 전보다 1천58조 원, 6.8% 증가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주로 토지개발 등을 통한 부동산 가격 상승을 국부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GDP가 1.1% 늘어난 반면 토지자산은 6.6% 증가하면서 GDP 대비 토지자산 비율은 4.6배로 199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았습니다.

    수도권의 토지자산 비중은 서울과 경기 등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면서 다시 확대됐고, 해외 직접투자와 증권투자 등이 늘면서 순대외금융자산은 1년 전보다 648억 달러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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