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티머스 펀드 이관' 공 넘겨받은 NH투자…금감원과 협의 착수

5천억원대 펀드 사기 의혹을 받는 옵티머스자산운용의 자산 이관 작업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과 NH투자증권이 논의에 착수했습니다.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과 NH투자증권 관계자들은 이번 사태가 터진 뒤 처음으로 지난 24일 NH투자증권으로의 펀드 이관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NH투자증권은 옵티머스 펀드의 최대 판매 증권사로 전체의 84%를 차지합니다.

한편, 금감원과 NH투자증권은 삼일회계법인을 실사 법인으로 선정해 회수할 수 있는 채권 규모를 확인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파악된 회수 가능한 채권 규모는 수백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