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도 기업심리가 개선되면서 기업경기실사지수가 석 달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전체 산업의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는 60으로, 한 달 전보다 4포인트 올라 3개월 연속 상승했습니다.
다만 지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지난해 말 수치인 76에는 아직 못 미쳤습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지는 못했지만, 회복세를 탄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습니다.
기업경기실사지수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답한 곳이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돌게 됩니다.
경제
이학수
7월 기업심리, 3개월 연속 개선…한은 "회복세 탔다"
7월 기업심리, 3개월 연속 개선…한은 "회복세 탔다"
입력 2020-07-30 09:57 |
수정 2020-07-3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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