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숙박과 관광 등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8대 소비쿠폰을 내놓고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발행 물량도 대폭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오늘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소비·지역경제 활성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에선 숙박과 관광, 공연과 체육, 외식, 농수산물 등 8대 분야에서 이달 말부터 사용 가능한 소비쿠폰 발행이 핵심 방안으로 담겼습니다.
이를 토대로 국민 1천800만명이 1조원 수준의 소비에 나설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3차 추가경정예산안을 통해 기존 9조원에서 13조원으로 늘린 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을 이른 시일 내 유통하고, 내년 발행규모는 올해보다 많은 15조원 이상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경제
이학수
8대 소비쿠폰 풀어 1조 소비 유도…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확대
8대 소비쿠폰 풀어 1조 소비 유도…지역사랑·온누리상품권 확대
입력 2020-07-30 11:30 |
수정 2020-07-30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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