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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이학수

중부발전, 사업비 과다지급·화력발전소 신고 않고 임의가동

중부발전, 사업비 과다지급·화력발전소 신고 않고 임의가동
입력 2020-07-30 16:55 | 수정 2020-07-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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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발전, 사업비 과다지급·화력발전소 신고 않고 임의가동

    서천화력발전소 전경 [자료사진]

    한국중부발전이 부적절한 설계변경 등으로 사업비 52억원을 과다 지급하고 안전, 품질 관리를 부실하게 해 발전소 내 40여 곳에서 누수가 발생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국무조정실은 오늘 이같은 내용이 담긴 공공·민간 화력발전소 건설·운영실태 점검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점검에선 중부발전이 건축물 사용승인과 폐수처리시설 등에 대한 가동 신고 없이 화력발전소를 임의로 돌려 전력을 생산·판매한 사실도 함께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건축법 위반 등 법령위반 8건에 대해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건설사, 설계사 등에 과다 지급된 52억원 상당을 환수하도록 했고, 관련 직원 징계 또는 수사의뢰를 중부발전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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