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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올해 상반기 손상으로 버려진 화폐 2조 7천억 원

올해 상반기 손상으로 버려진 화폐 2조 7천억 원
입력 2020-07-31 09:02 | 수정 2020-07-31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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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 손상으로 버려진 화폐 2조 7천억 원
    올해 상반기 심하게 젖거나 타버린 탓에 못 쓰게 된 돈이 2조 7천억 원에 달했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폐기한 손상 화폐는 3억 4천570만 장으로, 1년 전 같은 때보다 50만 장 늘었습니다.

    폐기된 돈을 액수로 따지면 2조 6천923억 원어치입니다.

    지폐는 3억 3천40만 장이 버려진 가운데, 만원권이 2억 2천660만 장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천원권과 5천원권, 5만원권 순이었습니다.

    손상 이유로는 습기에 의한 부패 등 부적절한 보관에 따른 손상이 가장 많았고 화재나 세탁기 투입 등 취급 부주의에 따른 손상도 적지 않았습니다.

    한은은 화재 등에 지폐가 타버렸을 때 원래 면적의 4분의 3 이상이 남아있으면 모두 새 돈으로 바꿔주지만 남은 면적이 5분의 2 미만이면 바꿔주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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