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 등 우리나라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신임 위원 3명의 부동산 재산이 총 100억 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관보에 게재한 고위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을 보면, 4월 취임 당시 조윤제 위원은 59억 6천만 원, 서영경 위원은 50억 1천만 원, 주상영 위원은 38억 3천만 원을 재산으로 신고했습니다.
이들 재산의 대부분은 부동산으로, 3명의 부동산 재산 신고액을 모두 합치면 100억 원에 달했습니다.
조윤제 위원은 서울 종로구 평창동 대지와 서대문구 북아현동 단독주택 등을 포함해 부동산으로 40억 원 가까이 신고했고, 서영경 위원은 강남구 도곡동 아파트와 역삼동 건물 지분 등 총 26억 원이 부동산 재산이었습니다.
주상영 위원은 경기도 화성시 팔달면 임야와 공장 용지, 서울 서초구 방배동 아파트 등 부동산으로 33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경제
김민찬
신임 금통위원 3명, 총 100억 원대 부동산 보유
신임 금통위원 3명, 총 100억 원대 부동산 보유
입력 2020-07-31 10:42 |
수정 2020-07-3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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