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가 올해 역성장하더라도 전 세계 국내총생산, GDP 순위는 캐나다, 러시아, 브라질을 제치고 12위에서 9위로 올라설 전망입니다.
OECD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명목 GDP는 코로나19의 2차 확산이 없는 경우 작년보다 1.8% 감소한 1884조 8천억원을 기록해 OECD가 경제 상황을 전망한 46개국 가운데 아홉 번째가 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은 올해 명목 GDP가 5.7% 감소하더라도 경제 규모가 20조 2039억에 달할 전망이고, 중국, 일본, 독일, 인도,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까지 1위에서 8위 사이 국가는 지난해와 올해 순위 변동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한국의 경제 규모 순위가 9위로 올라가게 되더라도, 지난 해 1인당 3만 2115달러였던 1인당 국민소득은 마이너스 성장과 원달러 환률 상승의 영향으로 2만 달러대로 내려앉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경제
박종욱
역성장에도 한국 GDP 순위는 12→9위로 오를 전망
역성장에도 한국 GDP 순위는 12→9위로 오를 전망
입력 2020-08-10 09:03 |
수정 2020-08-10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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