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는 취소된 항공권에 대한 환불금을 카드사에 지급하라는 명령을 이스타항공에 내려달라고 서울중앙지방법원 또는 군산지방법원 군산지원에 신청했습니다.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항공편이 대거 취소됨에 따라 각 카드사는 소비자에게 일단 항공권 가격을 환불한 뒤 그 대금을 이스타항공 또는 이스타항공을 인수하려던 제주항공으로부터 받아낼 계획이었습니다.
그러나 매각 협상이 결렬로 치닫자 카드사들이 대금을 지불하라는 명령을 이스타항공에 내려달라고 법원에 신청한 겁니다.
카드업계가 못 받은 항공권 취소대금은 총 80억원가량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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