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고용시장 충격으로 7월 취업자 수가 27만명 이상 감소했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710만6천명으로, 1년 전보다 27만7천명 감소했습니다.
지난 3월부터 5개월 연속 이어진 취업자 수 감소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남아 있던 2009년 8개월 연속 감소 이후 11년만에 최장 기간입니다.
15세 이상 고용률은 60.5%로 전년 동월 대비 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실업자 수는 4만1천명 늘어난 113만 8천명을 기록해, 실업률은 전년 동월보다 0.1%포인트 오른 4%로 같은 달 기준 통계 작성을 시작한 200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경제
김민찬
'코로나 충격' 7월 취업자 27.7만명↓…5개월 연속 감소
'코로나 충격' 7월 취업자 27.7만명↓…5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20-08-12 08:10 |
수정 2020-08-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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