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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자이미지 김민찬

6월 시중 통화량 또 23조 늘어…작년 같은 달보다 10%↑

6월 시중 통화량 또 23조 늘어…작년 같은 달보다 10%↑
입력 2020-08-13 14:10 | 수정 2020-08-13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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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시중 통화량 또 23조 늘어…작년 같은 달보다 10%↑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영향으로 기업과 가계가 대출을 통해 자금을 대거 확보하면서 시중 통화량도 빠르게 불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6월 광의 통화량이 3천77조1천억원으로 5월보다 0.8%, 23조2천억원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광의 통화량인 M2는 현금과 요구불예금, 수시입출금식 예금과 머니마켓펀드, 2년 미만 정기 예·적금 등 단기 금융상품을 포함한 통화지표입니다.

    주체별로는 가계와 비영리단체에서 16조9천억원, 기업에서 9조1천억원, 기타금융기관에서 2조7천억원씩 통화량이 늘었습니다.

    상품 중에선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이 14조4천억원, 요구불예금 6조2천억원이 늘었지만,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4조8천억원 감소했습니다.

    한은 관계자는 "기업과 가계에 대한 대출이 이어지면서 통화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금리 하락으로 만기도래 후 재예치 유인이 없어진 정기 예·적금에서는 자금이 빠졌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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