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0일 조사 기준 서울 아파트 전셋값 상승률은 0.14%를 기록했습니다.
지난주 상승률 0.17%보단 상승폭이 다소 줄었지만, 여전히 0.10% 넘는 상승폭을 유지했고 주간 기준으로 보면 59주 연속 상승했습니다.
고가 전세가 많은 강남 4구가 서울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고, 강동구는 0.24% 올라 지난주에 이어 서울에서 전셋값이 가장 크게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이번 주 0.02% 올라 지난주 0.04%보다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고가 주택이 밀집한 강남 4구 중 서초·송파구는 지난주 0.02% 상승에서 이번 주 보합으로 돌아섰고, 강남구와 강동구는 모두 지난주 0.02%에서 0.01%로 각각 상승폭이 줄었습니다.
한국감정원 측은 "전세는 매물이 없어 수급 불안정이 지속되고 있고 보증금을 크게 높여 불러 가격이 불안한 상태지만 매매시장은 정부 대책 발표 영향으로 매수세가 위축되며 매매시장은 안정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경제
김민찬
"전세, 매물이 없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59주 연속 상승
"전세, 매물이 없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59주 연속 상승
입력 2020-08-13 15:35 |
수정 2020-08-1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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