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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수출 4개월째 '내리막'…감소폭 줄어 회복 조짐

자동차 수출 4개월째 '내리막'…감소폭 줄어 회복 조짐
입력 2020-08-17 11:41 | 수정 2020-08-1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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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 수출 4개월째 '내리막'…감소폭 줄어 회복 조짐
    코로나19 여파로 자동차 수출이 4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간 가운데, 감소폭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1.7% 줄어든 18만1천362대를 기록했습니다.

    자동차 수출은 코로나19로 인한 세계적인 수요 위축으로, 지난 4월 -44.6%를 기록한 뒤 지난 5월엔 -57.5%까지 떨어졌습니다.

    하지만, 북미 내수판매가 증가세로 바뀌고 유럽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면서 6월엔 -40.1%, 7월엔 -11.7%로 감소폭이 줄고 있습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액도 작년 동기 대비 4.2% 줄어든 36억6천만달러로 2개월 연속 감소폭이 줄어든 상황입니다.

    내수 판매는, 지난달 8.9% 증가한 16만4천539대를 기록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특별할인 등에 따라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국산차는 지난달 10.5% 증가한 14만3천대를 판매한 반면, 수입차는 일본차 판매가 39.6% 줄어든 영향으로 전체적으로 0.7% 감소했습니다.

    이에 따라 7월 자동차 생산은 -3.8%로 감소폭이 다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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